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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SSOM
마음 정리, 그리고 블로그 리뉴얼
이번 학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그냥 멍하게 보냈나보다주4파였는데도 학교 다니는게 끔찍할만큼 고역이었던 때도 많았다입 밖으로 내보내진 않았어도 힘들다라는 말을 마음 속에 달고 살았다감정 조절이 안돼서 캠퍼스 안에서 쭈그리고 앉아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징징대기도 여러번...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내가 버거웠을 것이다잘지내던 애가 갑자기 미친듯이 우울해하고 그러다가 또 갑자기 기분 풀어지고.. 조울증인줄 알거다감정을 주체 못하고 허우적대는 꼴이라니... 생각해보니까 참 찌질했네그런데 앞으로도 찌질할 것 같아서 무섭다얼마나 더 지나야 무뎌질 수 있을까? 평생 가지 않을까? 방학이라고 집에 내려와 있으면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다이제 슬슬 마음을 정리할 때가 오나보다이번 방학때까지만 그냥 내 마음이 이끄는대..
일상
2013. 7. 8.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