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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로 떠난 여행,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 본문

여행

태안 안면도로 떠난 여행,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

데브쏨 2013. 8. 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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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1


어렸을 때 소풍으로 가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찾지 않았던 안면도 휴양림

시골에 살아와서 왜 돈 주고 산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드니 이해가 된다ㅋㅋ

좋은 공기마시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천리포 수목원은 사립이지만, 안면도 휴양림은 국립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입장료도 저렴하다 


사람들이 휴양림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

공기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해송 밑에 누워 낮잠자기 딱 좋은 곳


가만히 앉아서 못 쉬는 사람들을 위해 등산 코스도 있다


수목원은 휴양림 건너편 이렇게 생긴 통로를 지나가야 나온다


통로를 지나서 언덕을 쭉 올라가면 수목원 코스 등장

안내책자에 보면 여러 코스가 있는데, 우린 그냥 발길 가는대로 한바퀴 빙 둘러보기로 했다





수목원 안에 이런 정자가 있을 줄 몰랐다

앉아서 잠깐 쉬기에 딱 좋았다



예쁜 돌담과 능소화

여기서 인물사진 찍으니까 배경이 좋아서 사진도 이쁘게 나온다


담쟁이 덩쿨에서도 생생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벤치 뒤에 있는 꽃들이 안 시들었으면 참 예뻤을텐데... 아쉽다

양치식물관이라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온통 고사리뿐이다


한 바퀴 돌고 드디어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안면도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짜잔! 별을 꿈꾸는 나무!

안내책자에 나와있는 이 나무 이름을 보고 궁금해서 찾아다닌지 2시간만에야 찾았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오른쪽 길로 가면 나온다

처음에 멀리서 봤을 땐, 뭐지 저건? 톱니바퀴 or 너트? 이랬지만

보면 볼수록 이뻐서 나무 주위로 빙글빙글 돌면서 사진을 찍어댔다



밤에 별을 꿈꾸는 나무를 보면 정말 별처럼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내 맘대로 사진 보정~ 

나무가 꿈을 이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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