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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SSOM
양숴 시제의 늦은 저녁시간 거리 전체가 노천 카페처럼 북적인다 손님이 제일 많은 음식점을 찾았다 먹는 음식을 살펴보니 대게가 피쥬위란 생선이다 저녁을 먹자마자 세계 최대의 수상 오페라가 펼쳐진다는 리장 강변의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규모가 워낙 커 망원경은 필수란다 리장의 넓은 강을 무대로 600여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초대형 수상공연이다 리장에서 살아온 소수민족의 삶을 형상화한 작품이란다 소수민족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그린 달밤 요정의 춤으로 공연은 최고조로 달한다 구이린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싱안으로 향했다 소수민족과 관계가 깊은 진시황이 건설한 링치 운하를 보기 위해서다 2200년 전 만들어진 운하가 아직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링치운하는 양쯔강의 지류인 상강과 주강의 지류인 리장을 연결하..
직항 비행기를 타고 4시간이면 구이린 베트남과 국경을 접한 광시좡족자치구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1914년 난닝?으로 성도가 옮겨가기 전까지 구이린은 중국 남부의 중심도시였다 강원도 면적의 1.7배 크기에 500만명의 인구 중 약 절반이 소수 민족이다 먼저 시내에 위치한 명승지 몇 곳을 찾아나섰다 구이린의 3대산 중 하나인 푸보산 푸보산 입구엔 한나라 때 이 지역 사령관이었던 마웬 장군의 동상이 서있다 베트남과 전쟁 중에 마웬 장군이 쏜 화살이 바위산을 뚫고 베트남까지 날아갔다고 한다 푸보산 아래엔 석회암 지하 동굴이 뚫려 있는데 강변으로 연결돼 있다 천장에 매달린 큰 종유석 바위가 눈에 띈다마웬 장군이 칼을 시험하기 위해 내리쳐서 밑둥이 잘려나간 거란다 동굴 벽면엔 당나라때 새긴 불상들이 즐비하다 시내 한..
일상 op (jazz ver.) - ヒャダインのカカカタ☆カタオモイ-C (Hyadain's Kakakata Kataomoi-C - 히야다인의 짝짝짝☆짝사랑-C) BGM 정보: http://heartbrea.kr/animation/4351687 원곡은 발랄함에 재즈의 묘미가 더해졌다 우연히 듣게 됐는데 너무 좋다 >
2013. 8. 11태안군 남면 신온리에서 빛 축제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갔다입장료는 어른은 6천원으로 지난번 튤립 축제보다는 조금 저렴해졌다 지금부터 빛 축제 Start!축제장에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모습 호수에 비치는 루미나리에 빛 축제장 브금은 이 분들이 맡아서 연주하신다에콰도르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했나? 기억이 잘;; 지난번 튤립 축제 때도 들었었는데어쨌든 노래가 이국적이면서도 신난다 루미나리에를 가까이서 보면 이런 쪼그만 전구가 알알이 박혀있다 그리고 역시 태안이라 등장하는 배배도 색색깔로 예쁘게 꾸며놨다 빛 축제에 가실 분들은 꼭 모기 물리지 않게 온몸에 약 바르고 가시길!모기들한테 헌혈 잔뜩 해주고 왔어요ㅠㅠ 마무리는 다시
2013. 8. 11 서해안 일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으로 향했다드라이브하면서 꽃지를 둘러보는데, 해변의 끝에 갈매기들이 떼지어 있다 아직 해가 지기에 이른 시간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하고, 해변 뒤에 있는 조개구이집으로~회가 아니고 조개구이라 에어콘 있는 실내로는 못 들어가기 때문에 땀 뻘뻘흘리면서 구워 먹었다그래도 마시쪙 >
2013. 8. 11 어렸을 때 소풍으로 가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찾지 않았던 안면도 휴양림시골에 살아와서 왜 돈 주고 산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드니 이해가 된다ㅋㅋ좋은 공기마시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천리포 수목원은 사립이지만, 안면도 휴양림은 국립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입장료도 저렴하다 사람들이 휴양림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공기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해송 밑에 누워 낮잠자기 딱 좋은 곳 가만히 앉아서 못 쉬는 사람들을 위해 등산 코스도 있다 수목원은 휴양림 건너편 이렇게 생긴 통로를 지나가야 나온다 통로를 지나서 언덕을 쭉 올라가면 수목원 코스 등장안내책자에 보면 여러 코스가 있는데, 우린 그냥 발길 가는대로 한바퀴 빙 둘러보기로..